감사의 마일리지를 쌓으라 대상 16:1-6 2011. 11.20

//감사의 마일리지를 쌓으라 대상 16:1-6 2011. 11.20
감사의 마일리지를 쌓으라 대상 16:1-6 2011. 11.202018-11-27T18:32:18+09:00

Home 게시판 주일설교 감사의 마일리지를 쌓으라 대상 16:1-6 2011. 11.20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글쓴이
  • disciple
    키 마스터
    Post count: 34

     

    몇 해 전, 60만부나 팔린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링컨대통령’이라는 책의 저자 전광목사님이 자신이 저술한 ‘평생감사’를 선물해서 한 번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작년에는 ‘365일 감사’라는 책을 또 출간했습니다. ‘평생감사’나 ‘365일 감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감사가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하고 우리의 모든 삶이 감사로 엮여져야 합니다. 비록 환경은 변해도 감사하는 마음은 변하지 말아야 하고, 비록 육신은 병이 들어도 감사에는 병들지 말아야 하고, 비록 사업은 실패해도 감사하는 일은 실패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감사가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떠나는 순간 행복은 무너집니다. 가진 것이 많고, 높은 지위에 있고, 아는 것이 많을 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폴 틸리히(Paul Tillich)라는 유명한 신학자는 “감사하는 생활은 그것 자체가 벌써 축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살지 못할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교만하면 감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만한 사람은 늘 자기 중심적이라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불평을 쏟아놓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낮추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마음을 낮춰보십시오. 그러면 감사가 나오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중심으로 ‘감사의 마일리지를 쌓으라’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언약궤에는 아론의 지팡이와 십계명 돌비와 만나가 들어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백성들은 그것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이 이 언약궤를 이방인들에게 빼앗겨서 70여 년 동안 변방에 방치해 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항상 마음 아파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일왕국의 왕이 되자 가장 먼저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는 작업을 했습니다. 비록 언약궤를 옮기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났지만,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다윗은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다윗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대상 16장 1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 그가 가장 먼저 한 것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것입니다. 그가 가장 먼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것은 감사한 마음을 하나님께 제사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구원 받은 자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그분 앞에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매주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그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자주, 그리고 열심히 예배를 드려도 감사한 마음이 없이 드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예배뿐이 아닙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지 않는 헌금, 봉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요구하시는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동안 잃어버렸던 감사를 회복하여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주의 이름으로 주의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이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후 백성들에게 복을 빌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합니까?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감사해보십시오. 그러면 만나는 사람마다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축복하지 않고 불평하고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윗이 모든 이스라엘백성을 축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백성 중에는 자신이 통일왕국의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자들도 있었고, 또 그들 중에는 자신을 배신한 자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그들을 축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이려고 13년간이나 쫓아다녔던 사울왕으로부터 구원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통하여 통일왕국을 이루게 하셨고, 그 왕국의 최고 높은 자리에 앉게 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은 혹 상대방이 자신에게 상처를 입혔어도 축복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혹 여러분 가운데 다른 사람이 던진 말 한 마디에 상처를 입고 그 사람을 미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한 말과 행동만을 보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먼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하는 마음이 여러분의 상한 마음을 다스리게 됩니다.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만나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미워하고 시기와 질투가운데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이 약해 있기 때문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구원 받은 감격과 기쁨을 회복하므로 그동안 미워하던 사람을 사랑하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동신의 가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말로만 백성들을 축복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가진 것을 백성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 다윗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나눈 내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떡과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를 하나씩을 주었습니다. 또한 다른 이전 개역판에는 고기도 주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수백 명, 수천 명도 아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돈으로 환산하면 굉장히 큰 금액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백성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떻게 다윗이 자신보다 높은 사람들도 아닌 백성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어줄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께 받은 구원이 너무나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물질을 나누어 주는 것을 기뻐하게 됩니다. 신앙은 항상 수평과 수직선이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십자가의 종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만 감사를 표현하지 말고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옆의 분에게 말합시다.

    “감사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레위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했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즉 다윗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감사를 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왜 다윗이 그렇게 하도록 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만 은혜를 베푸신 것이 아니라, 모든 백성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베푸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나 비그리스도인이나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리스도인은 최고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분의 은혜로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을 당해야 할 우리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도 감사하는 일에 동참시켜야 합니다. 감사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우리가 먼저 감사할 때에 다른 사람들도 감사합니다. 우리는 감사를 전염시키고 감사를 전달하므로 행복을 만드는 ‘해피메이커’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요즘은 거래금액을 누적하였다가 일정액이 적립되면 특별상품을 주는 ‘누적보상제도’ 즉 마일리지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일리지 서비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누적하면 할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금액이 높아지면 질수록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이 커지게 됩니다. 카드사용액이 많은 사람은 쌓은 마일리지만으로도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도 BC카드 포인트로 생활용품을 여러 번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누적보상제도’는 상거래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가 감사를 많이 할수록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감사의 마일리지를 쌓아야 합니다. 누적보상제도는 말 그대로 오랫동안 그리고 자주 이용해서 그 점수가 누적되어야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듯이 감사도 한두 번 한다고 우리의 삶에 플러스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를 많이 그리고 자주해야 마침내 삶의 플러스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감사 마일리지를 어느 정도로 쌓고 있습니까? 행복을 불러오는 플러스 마일리지를 쌓고 있습니까? 아니면 불행을 불러오는 마이너스 마일리지를 쌓고 있습니까? 감사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쌓아 평강과 행복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신촌에 있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병동에 걸려 있는 무명의 詩 한편을 읽어드리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함께 눈을 감고 제가 들려드리는 시를 마음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을 반성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들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인간 된 보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먹고사는데 힘겨웁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써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계기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사 마일일지’가 이 땅에서 저 하늘 끝까지 닿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책주문

게시판

최근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