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이것을 알면 됩니다. 출20:12절 20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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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이것을 알면 됩니다. 출20:12절 2014.5.112018-12-03T21:19:5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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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금주를 어버이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 이런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왜 세상에서는 58일을 어버이날로 지키고, 교회에서는 5월 중 한 주를 택하여 어버이주일로 지키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땅히 부모에게 효도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평소에는 못해도 단 하루만이라도 효도를 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부모님을 잘 섬기고 어른들을 존경하는 나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왔던 최초의 의료선교사 앨런(Horace Newton Allen)은 우리나라에 대해 조선은 늙음과 죽음이 두렵지 않은 노인들의 천국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현실이 어떻습니까? 유엔아동기금 즉, 유니세프(unicef)에서 최근에 중국,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등 태평양 지역 17개국 가운데서 9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어른들을 존경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최하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어른을 전혀 존경하지 않는다는 학생은 20%나 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나라들보다 무려 10배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번에 세월호 사건으로 어른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불신이 더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 역시 점점 추락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여기에 설교자의 고민이 있습니다. 어떤 말씀을 전해야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며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고뇌에 찬 메시지를 통하여 부모를 공경하기로 결단하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은 십계명 중 제5계명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주신 열 가지 계명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규정한 네 계명과 사람에 대한 의무를 규정한 여섯 계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에 대한 여섯 가지 계명 중 첫 번째 계명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인간에 대한 계명 중 부모공경이 가장 먼저 나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부모공경은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 중 가장 우선적이고 기본적인 도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토록 5계명이 중요하지만 어떻게 부모를 공경할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단지 공경하라고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크게 4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영적인 효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지난 주 어린이주일 설교를 통하여 부모는 우선적으로 자녀의 영적인 삶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식도 부모님의 영적인 삶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님 중에는 아직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지 못한 분도 계시고, 이미 마음에 모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만일 전자의 경우라면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영혼구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데 예수님을 영접하시지 않고 돌아가시면 지옥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을 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 결코 우리의 부모님을 가게 하시면 안 됩니다. 혹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시지 않은 부모님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영혼구원에 목숨을 거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부모님을 주님께로 인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자기 자식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거나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증거를 보여주지 않으면 전도에 성공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부모님을 전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시라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부모님의 닫힌 마음을 여시고 주님을 영접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 그냥 기도하면 안 됩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말씀을 붙잡아야 할까요? 사도행전 1631절 말씀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면 주님께서 부모뿐만 아니라 온 가족까지도 주님께 돌아오게 하십니다. 제가 이 일에 증인입니다. 저의 가정은 불신가정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자 모든 가족이 주님께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여 가족들을 구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3학년 김용욱 어린이가 기도하여 어머니를 구원한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용육이의 집은 너무 가난해서 외할머니, 엄마, 여동생 넷이서 방 한 칸인 벌집이라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청송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가 술집에서 일해서 버는 돈과, 할머니가 한 달에 두 번 정도 취로사업장에서 일을 해서 버는 돈으로 네 식구가 입에 풀칠만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용욱에게 더욱 힘들었던 것은 엄마가 매일 술 취해서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 앞에서 울면서 이 애물 단지들아! 왜 태어났니같이 죽어 버리자라는 말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용욱이는 어머니의 영혼구원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자 그의 어머니가 구원을 얻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용욱이가 어머니를 구원하는 과정에 일어난 일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부활절 날 제가 엄마 때문에 회개하면서 운 것 예수님은 보셨죠. 저는 예수님이 제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정말로 이해 못했거든요. 저는 죄가 통 없는 사람인줄만 알았던 거예요. 그런데 그 날은 제가 죄인인 것을 알았어요. 저는 친구들이 우리 엄마보고 술집 작부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구요. 매일 술 먹고 주정하면서 다같이 죽자고 하는 엄마가 얼마나 미웠는지 아시죠. 지난 부활절 날 저는 엄마 미워했던 거 용서해주세요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모습으로 용욱아 내가 너를 용서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그만 와락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그날 교회에서 찐 계란 두 개를 부활절 선물로 주시길래 집에 갖고 와서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드리면서 생전 처음으로 전도를 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구요. 몸이 아파서 누워계시던 엄마는 화를 내시면서 , 구원만 받아서 사냐하시면서 집주인이 전세금 50만원에 월세 3만원을 더 올려달라고 하는데, 예수님이 구원만 말고 50만원만 주시면 네가 예수를 믿지 말라고 해도 믿겠다하시지 않겠어요. 저는 엄마가 예수님을 믿겠다는 말이 신이 나서 기도한 거 예수님은 아시지요? 학교 갔다 집에 올 때도 몰래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했잖아요. 근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 대회가 덕수궁에서 있다면서 우리 담임 선생님께서 저를 뽑아서 보내 주셨어요. (중략) 예수님, 그 날 제가 1등 상을 타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시지요? 그 날 엄마는 너무 몸이 아파서 술도 못 드시고 울지도 못하셨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 오셨어요. 글짓기의 심사위원장을 맡으신 노 할아버지 동화작가 선생님이 물어물어 저희 집에 찾아오신 거예요. 대접할게 하나도 없다고 할머니는 급히 동네 구멍가게에 가셔서 사이다 한 병을 사오셨어요. 할아버지는 엄마에게 똑똑한 아들을 두었으니 힘을 내라고 위로해 주셨어요. 엄마는 눈물만 줄줄 흘리면서 엄마가 일하는 술집에 내려가시면 약주라도 한잔 대접하겠다고 하니까 그 할아버지는 자신이 지으신 동화 책 다섯 권을 놓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밤늦게까지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동화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책갈피에서 흰봉투 하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펴보니 생전 처음 보는 수표가 아니겠어요. 엄마에게 보여 드렸더니 엄마도 깜짝 놀라시며 세상에 이럴 수가이렇게 고마운 분이 계시다니말씀하시다가 눈물을 흘리셨어요. 저는 마음속으로 할아버지께서 가져 오셨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주신 거예요라고 말하는데, 엄마도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얘 용욱아, 예수님이 구원만 주신 것이 아니라 50만원도 주셨구나라고 우시면서 말씀 하시는 거예요. 할머니도 우시고 저도 감사의 눈물이 나왔어요. 동생 용숙이도 괜히 따라 울면서 오빠, 그럼 우리 안 쫓겨나구 여기서 계속 사는거야?” 말했어요. 너무나 신기한 일이 주일날 또 벌어졌어요. 엄마가 주일날 교회에 가겠다고 화장을 엷게 하시고 나선 것이예요. 대예배에 가신 엄마가 얼마나 우셨는지 두 눈이 솔방울만해 가지고 집에 오셨더라구요. 나는 엄마가 우셨길래 또 같이 죽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 겁을 먹고 있는데 용욱아, 그 할아버지한테 빨리 편지 써. 엄마가 죽지 않고 열심히 벌어서 주신 돈을 꼭 갚아 드린다고 말이야라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저는 엄마가 저렇게 변하신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고마우신 예수님! 참 좋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주신 수표는 제가 커서 꼭 갚을께요. 그러니까 제가 어른이 될 때까지 동화 할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사시도록 예수님이 돌봐주세요. 이것만은 꼭 약속해 주세요. 예수님! 너무나 좋으신 예수님! 이 세상에서 최고의 예수님을 용욱이가 찬양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부정적인 생각하던 용욱이 모친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용욱이가 어머니의 영혼구원에 관심을 갖고 간절히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말 부모님의 영혼구원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직 부모님을 전도하시지 못한 분은 61구삼행복축제에 초청하시고 구원을 얻으시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부모님께 용돈을 많이 드리고, 저택에 모시고, 해외 관광을 시켜드려도 아직 주님께 인도하지 못했다면 불효막심한 자식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식이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부모님을 구원 받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구원만 아니라 육신적인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부모의 영혼구원에 우선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여기서 머물면 안 됩니다. 육신적인 일에도 관심을 갖고 도와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미명하에 부모님을 돌아보는 일에 소홀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 당시에 고르반 사상이 팽배해 있었습니다. 고르반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바쳐진 선물이라는 뜻으로, 고르반으로 선포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용도 외에 절대 다른 용도로 쓰여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악용해서 자신의 재산을 고르반이 되었다고 선포하고서는 재산의 일부분만 성전에 드리고, 나머지는 부모님께 드리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하는 자들을 향하여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어 경배하는도다”(7:6-7).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부모를 제대로 공경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부모님을 제대로 공경하지 않는 자는 결코 보이지 않은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할 수 없습니다. 육신의 부모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표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듯 육신의 부모를 섬겨야 합니다. 육신의 부모님께 효도하는 세 가지 실천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십일조를 드리듯 육신의 부모님께 용돈을 챙겨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왜 십일조를 비롯하여 각종 예물을 드립니까? 하나님께서 가난하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물질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드리기 되게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육신의 부모님께 물질을 드려야 부모님을 마음에 두게 되고 효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집니다. 혹 부모님의 형편이 좋아도 일정금액을 드려야 합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이 일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둘은, 우리가 매주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듯 부모님을 정기적으로 찾아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시고 싶어 하시듯 부모님께서도 우리를 보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을 자주 찾아뵈어야 합니다. 거리상 멀리 떨어져 사는 경우는 전화라도 자주해야 합니다. 셋은, 교회에 와서 봉사하듯 부모님께 봉사해야 합니다. 나이가 드신 부모님은 홀로 다시실 수 없습니다. 자식들이 모셔야만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도 시켜드리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 갑자기 어머님의 당 수치가 500이 넘어 백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마치고 돌아오는데 11시라 점심을 하기에는 좀 일러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어 어머님께 여쭈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어머님께서 왜 돈을 헛된 데 사용하느냐고 하실텐데 그날은 요양원에서 시간이 늦으면 밥을 안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외식을 하시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알고서 평소 좋아하시는 오장동 냉면집으로 모시고 가서 식사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한 그릇을 다 비우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기뻤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이토록 좋아하시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좀 더 자주 사드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효도에도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범사에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때를 놓치면 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효도입니다. 효도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기 때문에 살아계실 때에 최선을 다해 효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많은 장례를 치루면서 종종 목도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녀들이 관을 붙잡고 따라가며 불효를 용서해달라고 울부짖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례식 때에 아무리 잘못했다고 고인에게 용서를 빌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값비싼 관과 수의로 써서 장례를 치러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한자성구 중에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생긴 유래가 있습니다. 공자가 자기의 뜻을 펴기 위해 이 나라 저 나라로 떠돌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 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몹시 슬피 우는 소리가 공자의 귀에 들려왔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보니 皐魚(고어)라는 사람이 울고 있었습니다. 공자가 우는 까닭을 물어보자 그는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세 가지 한()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부를 한답시고 집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와 보니 부모는 이미 세상을 떠나신 것입니다. 둘째는 저의 경륜을 받아들이려는 군주를 어디에서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셋째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지내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고어는 한숨을 쉬고는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불어서 그렇게 할 수 없고, 자식은 효도를 하려고 하지만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돌아가시고 나면 다시는 뵙지 못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저는 이제 이대로 서서 말라 죽으려고 합니다.” 그러자 공자는 제자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말을 명심해 두어라. 훈계로 삼을 만하지 않은가?” 그날 충격과 함께 깊은 감명을 받은 공자의 제자 중에 열세 명이나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를 섬겼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동안만 효도할 수 있습니다. 혹 효도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좀 더 형편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계신 분은 안 계십니까? 그것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효도는 지금 해야 합니다.

     

       넷째로, 효도와 성공이 상관관계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면서 무엇을 약속하고 있습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그런데 네 생명이 길리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장수의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수는 단순히 오래 산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과 부요와 평안을 간직한 상태에서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만일 가난과 고통의 상태에서 오래 산다면 그것은 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즉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지속적으로 누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에게 세상의 성공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룻을 보십시오. 남편을 잃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자기 고국으로 돌아가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끝까지 따랐습니다. 그러자 이방여인이었지만 메시아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입니다. 그가 어떻게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는지 아십니까? 부모에게 효도했기 때문입니다. 조지 워싱턴은 젊을 때에 바다로 나가서 훌륭한 선장이 되려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선원이 되기 위해 바다로 떠나기 전 어머니께 작별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극구 만류하자 조지 워싱턴은 어머니의 눈물과 제 꿈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고 말하고 선장이 되려는 꿈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국의 중고등학교의 교과서에 부모공경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모델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마국 필라델피아에 효심이 지극한 찰스 스틸웰이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매일 가방에 물건을 가득 담아 상점에 배달하는 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가방이 있으면 어머니가 덜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종이를 접어 가방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만든 종 쇼핑백은 밑바닥이 네모져서 물건도 많이 들어가고 가볍고 편리했습니다. 이웃 사람의 권면으로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사용할 수 있도록 종이 가방을 계속 만들어 드렸습니다. 그런데 점점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 전 세계로 불티나게 팔려 나갔습니다. 어머니에게 효도하려고 만든 종이 쇼핑백이 그를 성공자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이 세상에서도 성공합니다. 불효한 자식이 성공한 예는 없습니다. 혹 성공을 해도 오래가지 않고 그 성공 때문에 오히려 더 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로마가 멸망한 이유를 크게 외적의 침입과 도덕적 타락으로 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이유가 있다고 밝힌 역사가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에드워드 기번이라는 역사가입니다. 그는 로마제국의 멸망사라는 책에서 로마제국의 멸망의 원인을 젊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가 그렇게 말했는지 아십니까? 당시 로마의 젊은이들이 대()로마제국이라는 자부심과 부와 힘에 도취되어 지나온 역사와 로마제국을 이끌어온 원로들의 지혜와 판단력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당시 젊은이들은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다리 밑으로 떠밀어 버려라고 외치고 다녔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른을 공경하지 않는 개인과 나라는 망합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면 이 세상에서 성공한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십계명 중에 다른 계명은 명령에 따른 약속이 없습니다. 오직 부모를 공경하라는 제5계명만 축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약속을 믿고 부모님을 공경해서 복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제5계명을  잘 지켜도 구원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제5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부모 공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 공경하는 마음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섬기듯 부모님을 섬기심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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