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약속을 안고 2013년과 굿바이 사43:18-21 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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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약속을 안고 2013년과 굿바이 사43:18-21 2013.12.292018-12-03T21:04:3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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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오늘 읽은 본문을 가지고 금년 첫 주에 주님이 새 일을 행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말씀대로 금년 한 해 하나님께서 교회와 우리에게 많은 새 일을 행하셨습니다. 후반기에 더 큰 새 일을 맛보기 위해 아주 특별한 7주 연속 금요성령집회를 기획하였는데 마지막 날 성령께서 기도의 씨앗을 심은 자들에게 계속해서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임미자 권사님이 ‘B형 간염을 고침 받았고, 며칠  배혜지 권사님이 척추협착증을 각각 고침 받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속적으로 우리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금년 첫 주일 본문과 동일한 말씀으로 마지막 주일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 먼저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새 일은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이스라엘민족은 통일왕국을 이루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자 솔로몬이 죽은 후에는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뉘게 하셨습니다. 분단된 후에도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지만 계속해서 불순종을 하자 먼저 북이스라엘은 BC. 721년에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불순종하자 B.C. 586년 경에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지 어느 덧 세월이 흘러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70년이 차가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들에게 들려주신 소망의 메시지가 바로 우리가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주시면서 무엇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18절입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18). 여기서 그들이 기억하지 말아야 할 이전 일이 무엇이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옛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출애굽 사건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출애굽은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백성들이 기적적으로 구출된 사건입니다. 출애굽 사건은 크게 세 가지 기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10가지재앙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로가 이스라엘백성들을 내보지 않자 9가지 재앙, 즉 피재앙, 개구리재앙, 이재앙, 파리재앙, 악질재앙, 독종재앙, 우박재앙, 메뚜기재앙, 흑암재앙을 내립니다. 그래도 이스라엘백성들을 내어놓지 않자 마지막으로 장자재앙을 내립니다. 하나님께서 장자재앙을 내리실 때에 누구든지 어린양의 피를 발라 좌우설주와 문 인방에 피를 바르면 그것을 보고 죽음의 사자가 그냥 지나쳐버렸지만 피를 바르지 않은 자는 바로 왕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죽임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문인방과 좌우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만 골라서 죽음의 사자가 넘어갈 수 있습니까?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들은 매년 이날이 되면 그들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유월절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둘째는,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바로가 이스라엘백성들을 내보냈지만 군대를 동원하여 추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의 앞에는 홍해가 가로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독안에 든 쥐와 같은 운명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에 하나님께서 모세로 하여금 지팡이를 내밀게 하여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멀쩡하던 바다가 갈라질 수 있겠습니까? 바다가 깨뜨릴 수 있는 물건입니까? 어떻게 갈라질 수 있단 말입니까?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셋째로 애굽군대의 수장사건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홍해가 갈라지자 물과 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리고 애굽 군대가 그 뒤를 따라오자 하나님께서 갈라놓았던 물을 다시 하나로 만드셔서 그들을 모두 홍해 가운데 수장시켜 버리셨습니다. 한 두 사람이 수장 당한 것이 아니라 애굽의 모든 군대가 다 수장을 당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영화로나 가능한 일이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백성들은 누구나 출애굽사건을 가장 위대한 사건들 중의 하나로 가슴에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그토록 기념비적인 출애굽 사건을 기억지도 말고 생각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출애굽 사건 말고 또 다른 새 일을 계획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벨론 포로에서 그들을 해방시키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사건을 방불케 하는 또 다른 새 일을 계획하셨기 때문에 출애굽 사건을 기억지도 말고 생각지도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바벨론에서 해방 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를 본문 1920절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가려면 반드시 광야를 건너야 합니다. 그러나 광야에는 길이 없습니다. 바람이 불면 오늘에는 산이 여기에 생겼다가 내일에는 저기에 생기는 등 길을 낼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로 하여금 고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광야에 길을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막에서 물 한 방울을 구할 수 없습니다. 비가 잘 오지도 않지만 혹 온다 하지라도 억수같이 쏟아져도 땅속으로 다 숨어 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그들이 사막을 거쳐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물을 마시지 못해 갈하지 않도록 사막 한 가운데 큰 강을 내시고 택한 백성들로 그 물을 마시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승냥이와 타조 같은 들짐승들마저도 하나님께서 행하신 새 일을 보고서 하나님을 존경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바로 이렇게 놀라운 새 일을 하나님께서 또 계획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출애굽사건을 기억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만 기적을 행하시고 이제는 잠잠히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계속해서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과거에 아무리 큰 기적을 경험했을지라도 그것에  만족하지 말고 주님께서 또 다시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아무리 큰 영광을 누렸다 할지라도 그것을 기억하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과거의 영광에 빠져 있으면 교만하여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과거는 과거로 돌리고 앞만 바라보고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가 과거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지를 극명하게 가르쳐주신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롯의 아내의 사건입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조카 롯과 더불어 가축이 많아져서 함께 거할 수 없게 되자 조카 롯에게 그가 원하는 곳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롯이 눈을 들어보니 소돔과 고모라 지역이 마치 에덴 동산 같이 보이자 그곳을 선택하여 아브라함을 떠납니다. 그런데 그가 선택한 소돔 과 고모라성은 어떤 곳이었습니까? 너무 죄악이 심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곧바로 심판하시지 않고 먼저 롯에게 찾아가셔서 그곳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때에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절대로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19:17). 그런데 롯의 아내가 어떻게 했습니까? 말씀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19:26). 그렇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망합니다. 예수께서는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다”(9:62)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고이 간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과거의 영광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발로 밟아야 합니다. 그것에 도취되어 있는 한 결코 새 일의 주인공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잊어버리고 또 다른 새 일을 간절히 구해야 새 일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페달을 밟지 않으면 자건거는 쓰러집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만 지금까지 베푸신 기적으로 만족해 하고 또 다른 기적을 사모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열차는 멈추게 됩니다. 지금껏 아무리 대단한 일을 경험했을지라도 그보다 더 큰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작년에 박원희 집사님이 7천만 원을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께서 행하신 새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금년 안으로 천 오백만 원을 더 갚으면 금년에만 일억 원을 넘게 빚을 갚게 됩니다. 그런데 저에게 평소 이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빚은 어떻게 갚지?” 그런데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이보다 더 큰 기적을 행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 했습니다. “주님, 올 해 빚을 갚은 것을 기억하거나 생각하지 않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빚을 갚게 하소서.” 새해에는 이 기도대로 응답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백성에게 이런 약속을 하셨는지 아십니까? 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사는 동안 잘못을 깨닫고 온전히 회개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들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해주실 것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처음에는 곧바로 다시 고향 땅에 돌아갈 수 있다는 거짓 예언자들의 말을 듣고 희망을 품었지만 수십 년이 지나도록 그 길이 보이지 않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잊어버리셨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났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조건적으로 회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면서 70년이 차면 다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이미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23:19)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니까 혹 여러분 중에 성경에 보면 을 하면 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구절이 많이 있는데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 좋은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크게 두 가지 종류의 약속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약속상대적인 약속입니다. 절대적인 약속은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지키시는 약속이고, 상대적인 약속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이루어주시기도 하시고 안 이뤄주시기도 하시는 약속입니다. 예를 들어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6)라고 약속하고 있는데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지도하시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도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하나님의 인도받지 못하고 사는 것은 이 말씀대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일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시겠다고 하신 약속은 절대적인 약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바벨론 포로생활 중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에서 해방시켜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울도 이런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잘 믿는 자들을 찾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는 일조차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대적한 자였기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 마땅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강권적으로 찾아가셔서 구원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가장 위대한 자로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복 받을 만한 짓을 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여, 우리 성도들에게도 이런 은혜를 주세요. 주여, 우리 교회에도 이런 은혜를 주세요. 주여, 우리 성도들이 몸담고 있는 직장에도 이런 은혜를 주세요. 주여, 우리 성도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에도 이런 은혜를 주세요.” 2014년도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베푸시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약속을 누구를 통하여 이루셨는지 아십니까? 고레스입니다. 고레스는 파사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방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스스로 내보냈습니다. 그냥 내보내지 않고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라고 재료까지 다 제공해 주면서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자들은 누구든지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생각하지 못한 일입니다. 어떻게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질 수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파사를 일으키셔서 그들을 멸망시키시고 파사왕 고레스를 통하여 이스라엘백성들을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기예보를 통하여 날씨를 예측합니다. 과거에는 잘 맞지 않았지만 지금은 수퍼컴퓨터 덕분에 90% 이상의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하면 미리 출구조사를 해서 당선자를 예측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예상을 적중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지혜의 왕 솔로몬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3:11)라고 하였고, 바울은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11:33)라고 말한 것입니다. 요즈음 새벽기도회에 창세기를 강해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을 들라고 하면 저는 요셉이 수년간 종살이와 옥살이하다가 하루아침에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세계 정치사 이래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종살이와 옥살이를 계속하던 30세 청년이 당시 최고의 강대국인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습니까? 이것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이 안 되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시는 일을 행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로,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늘 죽음을 준비해야합니다.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순서를 누가 주관하십니까?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우리가 건강관리를 하고 웰빙식품을 먹는다고 오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할 일이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다 손을 놓고 가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언제 부르실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종말론적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로,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교만하거나 실패했다고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씨를 뿌리지만 어떤 씨가 잘 자라서 열매를 맺을지 모르듯이 누가 잘될지 안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일류대학을 나왔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가방끈이 짧다고 실패하는 것도 아닙니다. 젊은 날에 성공했다고 그 성공이 끝까지 가는 것도 아니고 젊어서 실패했다고 그 실패가 끝까지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누가 우리를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십니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75:6-7). 그렇습니다. 사람을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고 가난하게 하시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언제 어떻게 우리를 낮추시고 높이실지 모르기 때문에 좀 잘 나간다고 교만하지 말고 좀 안 풀린다고 절망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예언가들이 예수의 재림을 예언했지만 모두 빗나갔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반드시 오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님이 언제 오실지 전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일지 내일이 마지막 날일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깨어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노아시대에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언제인지를 몰랐기 때문에 심판을 피하지 못하고 멸망을 당했음을 기억하고 늘 깨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이스라엘백성을 해방시키셨을까요? 성경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를 위하여 우리를 지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을지라도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목적을 가지고 있듯이 이 땅에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 동신교회에 새 일을 행하셨지만 또 다르게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불순종하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끝까지 붙잡고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다리면 이 약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소망을 안고 2013년과 굿바이 하시고 믿음으로 소망찬 2014년을 기대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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