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준비하십니다 눅22:7-13 20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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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준비하십니다 눅22:7-13 2012.9.302018-12-03T19:52:0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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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난 주에 제사의 정체가 무엇이고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추석을 지내야 하는지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이스라엘의 3대 명절 중의 하나인 유월절에 일어난 일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년에 세 번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첫 번째 절기는 유월절로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하기 전날 밤 좌우인방과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발라서 장자가 죽임을 당하지 않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무교절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절기는 칠칠절이라고 하는데 이는 유월절로부터 7주가 되는 때에 지켜졌기 때문에 붙여졌고, 그날에 밀과 보리를 처음으로 추수하기 때문에 ‘맥추절’이라고 하기도 하고,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에 ‘오순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절기는 ‘수장절’로서 추수를 모두 끝내고 저장한 뒤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로서 일주일동안 초막을 짓고 그 속에서 기거하면서 광야의 장막생활을 회고하였기 때문에 ‘초막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이나 그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세 절기를 모두 지킬 수 있었지만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이스라엘백성들이 세 절기를 지키기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일 년에 한 번, 유월절만이라도 지키려고 모여들었기 때문에 당시 예루살렘은 절기를 지켜려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당시 예루살렘 인구가 5만 명 정도였는데 유월절에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모여들어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예수님과 12제자들이 함께 유월절을 지킬만한 넓은 장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뭐라고 명령하셨습니까?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눅 22:8). 주님의 명령에 제자들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미 유월절 음식을 먹을 장소를 준비해 놓고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에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올 것을 아시고 미리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보내실 장소를 준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앞 일을 다 아시고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이런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창조사역의 순서를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습니까? 모든 것을 만들어 놓으신 후였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먼저 만드신 후 세상의 모든 만물을 만드셨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없어 곧 죽었을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백성들의 40년 광야생활을 보십시오. 그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40년간 광야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웠기 때문에 밤낮으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광야에서 추위와 더위로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앞 일을 두고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갓난아이가 세상에 나올 때에 걱정하는 것 보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기 전부터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생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물질적인 문제로 염려하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빌립보서 4장 19절 말씀, 즉 “나의 하나님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라는 약속을 믿고 간구하심으로 주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세상의 삶만 위해서 준비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죽은 후를 위해서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죽을병에 걸려 3개월밖에 살지 못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목사님을 자신의 집에 초청하여 자신이 죽으면 장례식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여인은 죽었고 드레스가 입혀진 채 평안히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왼손에는 성경책이 들려 있었고 그녀의 오른손에는 포크가 하나 쥐여져 있었습니다. 포크와 장례식! 사람들이 “왜 그녀가 포크를 쥐고 있을까?” 궁금해 하고 있을 때 목사님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왜 이 집사님이 포크를 쥐고 있는지 아십니까?”라고 묻고는 그녀가 죽기 전 자신에게 한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목사님! 저는 수십 년 동안 교회에 다녔고 교우들과 많은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식사를 마쳤는데 누가 제게 ‘아직 더 좋은 것이 안 나왔거든요. 포크를 계속 들고 있으세요.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나 사과 파이 같은 것이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마지막에 나온 요리는 우리를 정말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포크를 쥐고 잠드는 것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것은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준비하신 최고의 것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나라에 가야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 천국에 그것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성경은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천국에 우리를 위해서 준비해 놓으신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는 이별, 고통, 죽음과 같은 쓴맛을 피할 수 없지만 하늘나라는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천국에 입성하신 부모님들은 바로 이 맛을 만끽하고 계십니다.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축복이 장차 천국에 준비되어 있음을 믿고 늘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어떤 과정을 통하여 유월절을 준비해놓으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지킬 장소를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뜨려 주셨을까요? 아닙니다. 예수께서 두 제자에게 성 안으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메고 오는 사람을 만날 것인데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가서 그 집주인에게 말하기를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그 방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면 그가 자리를 깔아 놓은 큰 다락방을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니 그곳에 유월절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께서 사람들을 통하여 유월절 장소를 준비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것을 맛보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몫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것은 순종을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좋은 것을 준비해 놓으셨을지라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75세에 아들을 주신다고 약속하시고 25년이 지난 100세에 주셨습니다. 그러니 아브라함이 이삭을 얼마나 애지중지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번제란 산 짐승을 각을 떠서 하나님께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입니다. 어떻게 100세에 얻은 아들을 번제로 드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 중에 누가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위에 아들을 결박하여 칼로 아들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바로 그 때였습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1-12).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눈을 들어 살펴보니 수풀에 한 숫양의 뿔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 사건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뜻의 ‘여호와 이레’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라는 명령에 순종할 때에 ‘여호와 이레’를 맛볼 수 있었던 것처럼 주님께 온전히 순종할 때에 주께서 준비하신 삶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락방 주인이 미리 준비한 큰 다락방을 내어놓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두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첫째로, 어떻게 다락방 주인이 유월절을 위해 큰 다락방을 미리 준비했냐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경학자들은 다락방 주인이 ‘마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마지막으로 유월절을 보내신 장소를 ‘마가의 다락방’이라고 합니다. 오순절 에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신약교회가 시작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마가가 미리 유월절을 준비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예수께서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것을 알고서 준비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마가는 12제자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가는 12제자들로부터 예수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실 수 있도록 큰 다락방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준비하는 사람만 사용하십니다. 12제자들은 예수께서 유월절을 지키신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마가만 준비하여 주님께 쓰임을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문등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인이 옥합을 깨어 자신의 머리에 부은 일을 칭찬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일을 가지고 가룟 유다를 비롯하여 제자들은 그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지 않고 허비했다고 그녀를 호되게 비판했지만 예수께서는 정 반대로 복음이 증거 되는 곳마다 그녀의 행한 일도 말하여 그녀를 기억하게 하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왜 예수께서 베다니 여인을 칭찬하셨습니까? 그녀가 예수님의 죽음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들은 곧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다니 여인은 귀한 옥합을 깨어 머리에 부음으로 예수님의 죽음을 미리 준비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위해 준비하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을 위해서만 준비하지 마시고 주님을 위해 좀 더 많이 준비하심으로 주님께 쓰임을 받고 칭찬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어떻게 마가가 유월절을 지킬 장소를 제공하라는 말씀에 즉시 순종할 수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가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만왕의 왕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알아야 그분께서 사용하시겠다고 하실 때에 그분께 내어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을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계십니까? 우리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님을 예배하고 있지만 주님에 대한 이해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우리가 마임머신을 타고 가이사랴 빌립보로 가보겠습니다. 예수께서 2천년 전에 제자들에게 하셨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예수께서 여러분의 주인이시고 구원자이심을 모르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주님께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실 때에 내어드릴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헌금 문제로 시험에 드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자신을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심을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만 해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운명을 쥐고 계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오늘이라도 주께서 부르시면 아무리 할 일이 많고 가진 것이 많아도 빈 손으로 가야 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 예배를 드리기 전이었습니다. 박원희 집사님께서 저를 찾아오셔서 저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제가 매주 헌금 축복기도를 드릴 때에 속히 헌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을 들으시고 거룩한 부담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2년 안으로 현재 월세로 있는 방을 전세로 돌려서 7천만 원을 헌금하여 교회 빚의 일부를 갚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7천만 원은 작은 돈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박 집사님께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렇게 주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것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항상 입을 열면 상투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박 집사님이 입만 열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자신의 주인이심을 고백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주인이심을 믿는 사람만이 주님께서 쓰시겠다고 하실 때에 기꺼이 내어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무엇을 드리기를 원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가는 다른 사람의 집을 빌려서 주님께 드리지 않았습니다. 자기 집에 있는 다락방을 주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내어드린 것입니다. 즉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을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가지지 않은 것을 드리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께 아무 것도 드릴 것이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돈만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가를 보십시오. 그는 돈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다락방을 잠시 사용하시도록 빌려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시간이든, 재능이든, 몸인지를 상황을 판단하여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주님께 쓰임을 받는다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가가 다락방을 주님께서 사용하시도록 내어 드리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그것은 별 이용가치 없는 다락방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원하실 때에 내어드리자 주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장소가 되었고, 나중에는 그 자리에 신약시대 최초의 교회가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분이십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준비하신 것을 맛보기 위해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범사에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주님 오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므로 이 세상에서 주님께 크게 쓰임을 받고 장차 천국에서 큰 상을 받아야 합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선택을 받아도 영광인데 하물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다면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여러분 모두 순종하므로 주님께서 준비하신 삶을 누리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므로 이 땅에서 멋지게 쓰임을 받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빛나는 축복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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