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예배입니다. 요4:19-24 20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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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추계 대심방을 맞아 김재욱 장로님 가정 심방을 마치고 박원희 집사님 댁 심방을 갔습니다. 예배를 드리려고 하자 박원희 집사님이 “쭈쭈야 하나님께 예배드리자”라고 하자 천방지축으로 뛰던 개가 박집사님 앞으로 오더니 앞다리를 쭉 펴고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 것이었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오래 전에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TV프로그램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시골에 예수 잘 믿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시는데, 그 분들이 진돗개 잡종 두 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골 교회의 차임벨에서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라는 찬송이 울려 퍼지자 그 개들이 밥을 먹다가도 소 우리의 턱 같은 곳에다 발을 올리고는 “음음 엉엉엉엉 음음 엉엉엉엉~”이라고 소래를 내며 노래가 끝날 때까지 찬송을 따라 했습니다. 이 소문을 듣고 TV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찾아가서 유행가를 틀어 주었더니 전혀 반응을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라는 찬송을 틀어주자 또 “음음 엉엉엉엉 음음 엉엉엉엉”하면서 따라 했습니다. 또 해외 토픽에는 혼자서 교회에 나오는 개가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개는 수 킬로미터 떨어진 집에서 혼자서 교회에 나와서 예배에 참석합니다. 사람들이 일어서서 찬송하면 그 개도 함께 일어서고, 사람들이 앉으면 그 개도 같이 앉습니다. 그리고 설교시간에나, 기도시간에는 짖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앞을 보고 있다가 예배가 마치면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개가 예배를 드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 개를 구경하기 위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그 교회의 예배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원희 집사님’ 집의 개나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TV프로그램에 나온 개나, ‘해외토픽에 나온 개가 정말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가 예배 때에 조용하게 있는다든지, 찬송가 부르는 흉내를 낸다든지, 사람들이 예배 드리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만이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예배에 대해 이야기 하신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께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를 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지만 한다고 하고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는데 어느 말이 옳은지를 물은 것입니다. 즉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옳은지를 물은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에 대해 뭐라고 대답하셨습까? 예수님께서는 어느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옳은 것인지를 말씀을 하시지 않고, 누가 예배를 드려야 하며,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과 예배를 드리는 자가 어떤 관계에 있고,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예배는 누가 드릴 수 있는 것일까요? 예수께서 사마리아여인에게 예배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예배는 구원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과 예배가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예배는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그분께 엎드려 경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 예배를 드리면서 먼저 점검을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진짜 구원을 받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구원을 받으셨다면 어떻게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주일마다 이렇게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십일조를 드리기 때문에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보다 착하게 살기 때문에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구원을 받았다면 구원받은 감격과 기쁨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말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의 예배는 감격과 기쁨이 넘처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구원받은 감격과 기쁨이 없이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구원을 받았습니까?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영원히 지옥 불 가운데서 고통을 받아야 하는데 그로부터 해방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 받은 감격과 기쁨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찬송가 중에 누구나 잘 아는 찬송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305장)입니다. 그런데 이 찬송가를 누가 작사했는지 아십니까? 존 뉴튼입니다. 그는 1725년에 태어났습니다. 뉴턴의 어머니는 경건하고 체험 있는 그리스도인이라 대부분의 시간을 아들교육에 힘을 쏟았습니다. 특별히 그녀는 아들을 목사로 만들려고 많은 시간을 아들을 위해 기도와 눈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뉴턴이 여섯 살 때 그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뉴튼의 아버지는 아내가 죽자 그 다음해에 곧바로 재혼을 하였습니다. 이 후로 뉴튼의 행실은 빗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열 한 살이 되던 해부터 뱃사람인 아버지를 따라 항해를 하게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종교에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고, 쉽게 나쁜 영향들을 받아들였습니다. 한 번은 뉴튼이 친구와 같이 배를 타기로 되어있었는데 그만 약속시간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같이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타지 못한 배가 전복되어 그의 친구와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그는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것을 깨닫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금식하고 많은 시간을 성경읽기와 묵상과 기도하는 일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결심도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항해 중 못된 선원들과 어울리며 악한 행실을 일삼았고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창기들과 어울렸습니다. 그러던 중 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군인이 되어 군함에 승선케 되었는데 배에서 사악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또 탈영을 하다가 붙잡혀 15개월 동안 포로생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노예선의 선장이 되어 노예를 사고파는 일을 지휘하였습니다. 하루는 노예무역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큰 폭풍우를 만나 배가 파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주여, 구원하소서!”라고 하며 애타게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배가 파선된 지 4주 만에 뉴턴과 선원들을 모두 극적으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뉴튼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노예무역을 그만 두고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기 위해 1755년 성공회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779년, 자신의 생애를 되돌아보며 그가 만난 주님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작사한 것이 바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뉴튼이 경험한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시고 그 감격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과 우리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우리가 예배드리는 대상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어떤 관계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아버지께 예배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과 우리는 부자관계에 있습니다. 즉 예배는 단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이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실 수 있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 1:12)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버지이시고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과 부자관계에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가 매우 친밀한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부자지간은 1촌입니다. 부자지간에는 숨기는 것이 없을 정도로 친밀합니다. 친밀하다는 것은 서로 교제하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즉 예배는 일방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쌍방적인 것입니다. 상호 교감이 이뤄져야 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향해 절을 하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때로는 동물에게, 거대한 나무에게, 때로는 높은 산봉우리를 향해서 절을 하고 제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제사의 대상들은 인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서로 소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서로 소통을 해야 합니다.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반드시 반응을 보이십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구약시대에 엘리야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셨다는 증거로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제물을 태워버리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만 드리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는지 안 받으셨는지를 점검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선물을 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선물을 주는 것으로 끝을 냅니까? 아닙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선물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린 예배를 기뻐하시는지 기뻐하시지 않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셨는지를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요? 설교를 통하여 깨닫지 못했던 말씀이 깨달아지고 기쁨과 감사한 마음이 생기며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신 것입니다. 예배를 드려도 깨달은 말씀도 없고 기쁨도 없고 소망도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여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24절은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할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찌니라.” 하나님께서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이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의 전후 문맥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자 북이스라엘은 722년에 앗수르에게 망하고, 남유다는 586년 바벨론에게 망했습니다. 그런데 앗수르는 자기 백성을 사마리아로 이주정책을 써서 그들과 결혼하게 하므로 사마리아 사람들을 혼혈족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남 유다 사람들은 그들을 이방인으로 생각하고 같은 민족으로 취급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마리아를 중심으로 그리심 산에 성전을 짓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스라엘사람들은 사마리아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예루살렘이냐 사마리아냐를 따지지 말고 ‘영과 진리로’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린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먼저 ‘영으로 드리라’는 말은  영은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영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말은 특별한 장소나 전통이나 외형적인 것에 매이지 말고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예배를 교회에서만 드리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진리’로 드리라는 말은 성경의 가르침대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배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장소에 국한하지 말고 삶으로 예배를 드리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말이나 ‘진리로 예배를 드리라’는 말이나 같은 의미입니다. 즉 예배를 특정한 장소에서만 드리지 말고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제물이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살아있는 몸을 드리라는 말이 무슨 의미입니까? 그것은 삶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만 예배를 드리려고 하지 말고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듯이 세상에 나가서 주님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삶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교회에 와서 드리는 주일예배를 우습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교회안에서 드리는 예배는 삶의 예배를 담는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를 담기 위해서는 그릇이 있어야 하듯이, 삶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에서의 예배가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소홀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즉 몸만 이곳에 와서 예배를 드리지 말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고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일이니까 그냥 와서 예배를 드리면 안 됩니다. 일주일 중에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구별하고,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마음도 준비하고 예물도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 교회에 두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한 집사님은 애가 하나 밖에 없는데 주일 아침마다 교회에 늦게 나옵니다. 아이가 네 살이라 밥을 먹이랴, 옷을 골라 입히랴, 남편 밥 챙겨주랴, 자신 화장하랴 너무 바쁘게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집을 나서려고 하면 아이가 오줌 마렵다고 할 때가 많아 예배시간에 종종 늦는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다른 집사님은 아이가 여섯인데 주일마다 예배시간에 늦는 법이 없습니다. 너무도 신기해서 그 비결을 물어보았더니 이렇게 대답을 하더랍니다. 토요일 밤에 미리 옷을 입혀서 재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째와 둘째 아이가 동생들을 둘씩 책임지게 하니까 그 여 집사님은 첫째와 둘째만 챙기면 줄줄이 따라 온다고 합니다. 구겨진 옷을 입고 오더라도 예배시간에 늦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만왕의 하나님을 만나는데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에 늦으면 되겠습니까?

      요즈음 추계대심방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혼자 사시는 남자 집사님의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방이 아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깨끗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혼자서 사시는데 이렇게 하고 사십니까?하고 여쭸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저 오늘 심방을 받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지금까지 준비했습니다.” 또 어느 장로님은 평소 전기를 아끼시느라 난방을 하지 않았는데 제가 심방을 온다고 특별히 난방을 했다고 하시면서 그 방으로 인도하셔서 그 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어떤 권사님은 심방을 받기 위해 일주일을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왜 이 분들이 이렇게 하셨습니까? 저를 맞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하신 만큼 받으십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예배는 쇼가 아닙니다. 또 특별한 행사도 아닙니다. 예배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구원 받은 감격과 기쁨으로 드려야 합니다. 또한 예배를 교회에서만 드리지 말고 삶을 통하여 드려야 합니다. 또한 삶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교회예배’를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으로 준비를 해서 드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넘치도록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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