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제자 삼으라 눅4:14-15 201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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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제자 삼으라 눅4:14-15 2015.8.302018-12-03T22:55: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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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난 주, 예수께서 받으신 세 가지 시험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수께서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시험, 마귀에게 절을 하라는 시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시험을 받으셨지만 모든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 모든 시험을 무엇으로 물리치셨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기록된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마귀의 시험을 이기기 최고의 방법은 말씀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말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무장하는 최고의 방법은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날마다 큐티 말씀을 보내는 것은 말씀으로 영적전쟁에서 이기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귀의 시험은 방학이 없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입성하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늘 깨어서 마귀와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는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셨다”(14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갈릴리로 돌아가셨다’는 것은 그분이 갈릴리로 가시기 전 다른 곳에 계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께서 갈릴리로 돌아오시기 전 어디서 무엇을 하셨을까요? 우리는 앞의 본문을 통하여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시면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로 돌아가셔서 그의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로 가셔서 40일 동안 금식하셨고, 그곳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지만 그 시험을 이기신 후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마귀의 시험을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고 생각하던 중 어느 날 그 답을 얻었습니다. 그 답을 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 ‘yes’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의 뜻대로 사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실 수 있었습니까? 살펴본 대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처럼 마귀의 시험을 이기지 못하면 결코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습니다. 자신의 뜻과 생각대로 살아가려는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고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지 못하면 결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마귀의 시험부터 이겨야 합니다. 물질의 시험을 이기고, 명예에 대한 시험을 이기고, 권력에 대한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작년에 파고다외국어학원 박경실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은 일로 시끄러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가 무슨 일로 조사를 받았습니까? 살인예비혐의입니다. 그것도 남편을 살인하려고 예비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박경실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직장에서 수요채플을 만들어 유명 목사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릴 정도로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1993년 개척해서 60만원 사례비를 받을 때에 수요채플에 설교한다고 한 달에 40만원을 주었습니다. 보통 믿음이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남편 고인경씨는 수송교회 장로이고 자신은 권사입니다. 당시 학원연합회 회장에 피선될 정도로 학원가에서는 여성리더로서 인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남편을 죽이려고 음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물질의 시험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파고다학원은 한 해 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직원이 900명이나 되는 대기업입니다. 그런데 물질의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남편과 경영권을 두고 다투던 중 살인을 사주한 혐의를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마귀의 시험을 이기지 못하여 욕심대로 살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다면 무엇보다 물질, 명예, 권력에 대한 욕심을 붙잡게 하는 마귀의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이 시험을 이기시므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어떻게’ 갈릴리로 돌아가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4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눅 4:14). 누가는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누가는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갈릴리로 돌아가셨다고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록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로 돌아가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런 의미 없이 그렇게 기록했을까요? 아닙니다. 누가가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로 돌아가셨다고 한 것은 장차 예수께서 갈릴리에서의 사역을 그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하실 것을 암시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 동안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사역하시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셨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을 받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0장 38절은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사역하고 있습니까? 성령으로 사역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도 세상의 지식과 경험을 더 의지하고 성령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성령으로 사역한다는 것을 치유사역을 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사역 하면 치유사역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세 가지 사역 즉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모두 성령으로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이 아닌 성령으로 능력으로 해야 하고 치유사역만이 아니라 세 가지 사역을 모두 성령으로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하지 않으면 사역의 열매를 풍성히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울의 고백을 통하여 이런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지역에서 철학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 처음에는 세상적인 지식과 지혜로 하였습니다. 그 때에 어떤 결과가 있었습니까? 그다지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어떻게 결심합니까?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4-5). 무슨 말입니까? 자신의 지혜로 할 때와 성령의 능력으로 할 때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과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은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1장 8절을 다 알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왜 예수께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라고 명령하시면서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자들을 해방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의 빌립과 스테반이 집사였지만 복음을 증거할 때에 단지 말로만 하지 않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고 순교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성령의 충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요엘 선지자가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줄 것이며”(욜 2:29)라고 예언한 것은 모든 성도들이 성령을 받아야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의 일을 할 때에 우선적으로 성령으로 사역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능력으로 사역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로 오셔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15절을 보십시오.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평행 귀절인 마태복음 9장 35절에는 예수께서 가르치셨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파하시고, 치유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는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로 오셔서 제일 먼저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좀 뜻밖의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로 오셨기 때문에 죽은 자를 살리시거나 병든 자를 고치시거나 귀신을 쫓아내셨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러 회당에서 성령으로 가르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예수께서는 가르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가르치는 사역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기 때문에 성령으로 가르치셨고, 기회만 나면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고, 소그룹이나 일대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고, 마지막으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께서 가르치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가르치는 것과 제자를 삼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르치는 것은 제자훈련의 강력한 수단입니다. 가르침이 없이는 제자를 삼을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예수께서 하신 대로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르치는 사역을 중요하게 여기신 것처럼 우리도 가르치는 사역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만 드리지만 가르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예수께서는 마지막으로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를 삼아 그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제자 삼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목회자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고 제자 삼는 일은 주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유언하신 명령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르치기 전에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훈련을 받으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가르쳐서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아볼로는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한 자였습니다. 그렇데 어떻게 평신도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그를 가르칠 수 있었습니까? 그들이 바울과 생업이 같기 때문에 함께 살면서 그에게 제자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행 18:3). 그렇습니다. 훈련을 반복해서 받으면 성경지식이 해박하지 않아도, 가방끈이 짧아도, 재능이 없어도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제자 삼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성령으로 가르치고 제자를 삼아도 쉬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체가 영적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으로 제자 삼아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제자를 삼으면 어려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시는 복도 받습니다. 제가 작년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서부성전에 가서 두 번 특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특강을 하게 된 것은 이경옥권사님이 3개월 매주 두 번을 가서 16명을 훈련하여 사역자를 만들어냈는데, 그 교회 담임목사로부터 그들이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곳에 가서 훈련받고 사역자로 임명받은 분들이 이경옥 권사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다른 교회 강사로 가도 그렇게 환대를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제가 무엇을 깨달았는지 아십니까?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가르치는 사역을 하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신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삶을 사느냐,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사느냐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성령으로 제자 삼는 삶을 살아가므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께서 높여주시는 은혜를 입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통과하셨고 이 시험을 통과하신 후 성령 충만을 받아 성령의 능력으로 가르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마귀의 시험을 이겨야 하고 성령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성령으로 제자 삼는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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