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미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행 26장 24-32절 20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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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미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행 26장 24-32절 2020.8.23.2020-08-23T10:13:5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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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사도행전 26장 1-23절을 통해서 몇 가지 주의 교훈을 들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고 오늘 읽은 본문을 통하여 주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첫째, 바울은 아그립바 왕을 세 번이나 부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입니다. 바울이 회심한 후 아나니아를 통하여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는데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임금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벨릭스, 베스도 총독에 이어, 아그립바 왕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뼛속 깊이 느꼈을 것입니다.

    둘째, 바울이 아그립바 왕을 설득하기 위해 어떻게 말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크게 세 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첫째로,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도록 유도했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라고 말한 것은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사람의 차원에서 생각하지 말고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라는 것으로 생각의 변화를 갖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둘째로, 자신의 실패한 과거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자신도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데 앞장섰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자신의 실패를 자랑해야 합니다. 먼저 자신이 망가져야 합니다. 셋째로, 자신이 예수님을 만난 경험을 말했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말하는 것보다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간증은 제자훈련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입니다. 주님을 경험하는 것과 전도는 비례합니다.

    셋째, 바울은 그가 본 것과 장차 보여 주실 일에 증인이 되라는 사명에 충실했는데 우리는 주로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바울이 ‘본 것’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이고,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은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여 구원을 받게 하는 것만 관심을 갖고 있지,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시고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는 것은 별로 관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재림과 심판을 강조하지 않으면 이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방향이 같기 때문입니다.

    넷째, 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고 전했는데 왜 유대인들이 그를 핍박했느냐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은 선지자들의 공통적인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바울을 핍박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려면 먼저 예수께서 그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개에 합당한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므로 이를 하지 못하도록 핍박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변론을 한 후 베스도와 아그립바 왕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베스도 총독이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24을 보십시오.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왜 베스도 총독이 바울의 말을 듣고서 그의 많은 학문이 그를 미치게 했다고 했을까요? 당시 양대 학파가 있었는데 하나는 온건파인 힐렐 학파이고, 다른 하나는 강경파인 샴마이 학파입니다. 그런데 가말리엘이 힐렐의 수제자이고, 바울이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가장 엄한 바리새파의 생활을 했다고 했지 가말리엘 문하생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베스도가 어떻게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했다’고 말할 수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울이 베스도 총독이 알 수 있을 정도로 당시 유대인 사회에서 매우 유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베스도가 바울이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셨다는 주장을 듣고 바울을 미쳤다고 했을까요? ‘미치다’의 사전적 정의는 ‘정신에 이상이 생겨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르게 되다’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사람이 한 번 죽으면 끝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정 반대의 주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거듭나기 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면서 예수께서 처녀의 몸에서 나시고, 죽었는데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서 정신이 나간 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복음 전도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고정 관념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복음을 믿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남녀가 성적인 관계를 가져야 아이를 낳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번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말합니까? 예수께서 요셉과 마리아의 동침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탄생했다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의로운 행실이 아니라 복음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우리와 정반대로 생각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그들이 쉽게 예수를 믿으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상대방이 복음을 믿게 하려면 먼저 그들의 고정 관념이 바뀌게 해야 합니다.

    , 여러분은 3분복음메시지에 비신자들의 고정관념을 바꾸려는 시도가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첫째로, 제가 왜 4가지 현상을 통하여 죄인임을 설득합니까? 사람들은 죄인이라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을 의인이라고 포장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왜 모든 사람이 아담의 후손이므로 죄인이라고 말합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믿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예수께서 아담의 후손으로 오시면 예수님도 죄인이 되시므로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죽을 수 없기 때문에 예수께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오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왜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여러 번 언급합니까? 혹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이 3분복음메시지에 몇 번이나 나오는지 압니까? 자그마치 4번이나 나옵니다. 왜 그렇게 자주 언급할까요? 사람들이 한 번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이번 설교를 준비하면서 바울이 들었던 미치다와 또 다른 의미의 미치다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미치다’의 또 다른 의미는 ‘어떤 일에 지나칠 정도로 열중하다’입니다. 제가 왜 또 다른 의미에서 ‘미치다’라를 생각했을까요? 전자의 의미보다 후자의 의미로 미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의미로 미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미쳐 있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에 미쳐서 살고 있습니다. 돈에 미쳐서 살고, 권력에 미쳐 살고, 명예에 미쳐 살고, 각종 취미에 미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친 대상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쏟아붓습니다. 그러나 미쳐도 제대로 미쳐야 합니다. 가짜가 아니라 진짜에 미쳐야 합니다. 진짜가 무엇입니까?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모두 가짜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 것에 미치면 안 됩니다. 물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일에도 미쳐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주님께 미쳐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미치면 우리가 그토록 갖고 싶어 안달하는 돈, 명예, 권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제자들은 함께 음식을 드실 겨를도 없을 정도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미치셨습니다. 결국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영원히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칭찬과 영광을 받고 계십니다. 바울도 보십시오. 그가 한동안은 율법에 미쳤던 자였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만난 후 그분을 증거하는 일에 미치자 성경에 기록되어 영원히 빛나고 있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 반드시 주위 사람들에게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적당히 예수 믿으라‘적당히’는 아주 좋은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적당히 해서 성공한 자는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자기의 일에 미친 자들입니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새벽 3시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태양아, 빨리 좀 떠라”고 소리쳤던 것은 일에 미쳤기 때문입니다. 그가 세계 굴지의 현대그룹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일에 미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잘하면 이 세상에서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님께 미쳐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버리고 좇을 가치를 지니신 분입니다. 그분께 온전히 미쳐야 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께 미쳤는지 안 미쳤는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지 안 전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행 1:8). 증인이 되라는 것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죽으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목숨을 버리지 않는 자는 주님께 미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것은 주님께 미쳤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상대방이 원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가 하지 말라고 한다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상대방이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딤후 4:2). 아직도 주위 사람들에게 한 번도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주님께 미치지 않고 이 세상에 미친 것입니다.

     

    바울이 베스도 총독의 말을 듣고 어떻게 대답했습니까? 25을 읽습니다.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은, 그분의 제자들이 만들어내서 온 세상에 퍼지게 한 것이 아니고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참되고 온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만이 참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옳은 말이 얼마나 될까요? 자신은 옳다고 확신한 것이 나중에 보면 틀린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12:36-37). 우리는 옳은 말을 해서 마지막 날에 정죄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 외에는 절대적으로 옳은 말은 없습니다. 따라서 옳은 말을 하려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말하는 것은 단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을 말하지 않고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거짓을 조금이라도 덜 말하려면 복음을 말해야 합니다. 제가 왜 여러분에게 ‘3분복음메시지’를 암송하라고 합니까? 그것은 복음을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거짓이 아니라 진리를 말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혹 상대방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해도 혼자서라도 말해야 합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무조건 이를 암송하므로 하루라도 진리를 말하지 않는 날이 없기를 바랍니다.

     

    바울의 변호가 끝나자 아그립바 왕과 함께 한 자들이 어떻게 반응을 보였습니까? 30-32을 읽어보십시오.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한마디로 바울은 사형이나 결박당할 만한 죄를 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석방시킬 수 있지만, 바울이 이미 로마 황제에게 상소했기 때문에 석방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바울이 석방의 기회를 놓친 것일까요? 진짜 기회를 놓친 자들은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와 버니게와 천부장과 시중의 높은 사람들입니다. 왜 그럴까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에게 복음을 듣고도 그들은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미 복음을 믿고 구원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즉 생애 최대의 축복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놓쳐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기회입니다. 금요일 저녁 설교를 마무리하던 중 갑자기 제게 주신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는 환난을 맞이하기 전 하나님께 엎드릴 기회를 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코로나19는 장차 맞이할 환난을 준비하도록 기도하라는 사인입니다. 한마디로 우리에게 환난을 준비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를 놓치면 안 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환난의 징조가 오면 이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21:34-36). 그렇습니다. 환난을 준비하는 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기도입니다. 코로나19로 원치 않는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합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사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미쳐서 살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까? 아니면 다른 것입니까? 어차피 뭔가에 미쳐서 사는데, 다른 것에 미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미쳐야 합니다. 예수님께 미친 자는 반드시 복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손가락질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한마디도 복음을 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짓밟히고 무시당해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곧 주님께서 오십니다.

     

     

     

     

    • 이 게시글은 thechurch에 의해 3 months, 2 weeks 전에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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