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의 시험, 이겨야 합니다 눅4장 1-13 2013.8.25

//마귀의 시험, 이겨야 합니다 눅4장 1-13 2013.8.25
마귀의 시험, 이겨야 합니다 눅4장 1-13 2013.8.252018-12-03T20:38: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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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광야로 가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중에는 마귀나 귀신이라는 말만 들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달나라로 여행을 가는 최첨단 과학시대에 무슨 마귀가 있느냐며 마귀의 존재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과학의 발달과는 무관합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마귀는 존재합니다. 성경은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마귀가 어떤 자인지 무슨 일을 하는 자인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마귀의 존재를 부인하고 싶어도 성경이 마귀의 존재를 인정할 뿐 아니라 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마귀의 존재를 인정해야 합니다. 정신과 의사인 모건 스콧 펙(M. Scott Peck)은 그의 저서 ‘거짓의 사람들’(People of a Lie)에서 임상 경험을 통하여 마귀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가 임상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밝혀냈는지 아십니까? 마귀의 본질은 ‘속이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한 마디로 타락한 천사로서 ‘거짓의 아비’입니다. 즉 마귀는 속이는 일에 대가입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에 자신이 이 세상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을 속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마귀나 귀신이라는 단어에 심한 거부감을 느끼고 그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이미 마귀에게 속은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마귀의 존재를 인정해야만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신앙생활 자체가 마귀와의 싸움인데 마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 마귀와 싸울 생각조차를 하지 않아 영적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불퇴”라는 말이 있듯이 마귀를 아는 만큼 우리가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이제, 마귀가 예수님을 어떻게 공격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마귀는 예수님께 “네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냐”고(눅 4:3) 물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께서는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는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왜 마귀는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물었을까요? 그것은 예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하는 것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왜 마귀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을 방해할까요? 그것은 예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굳게 확신하면 할수록 마귀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 3: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마귀의 일을 멸하실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마귀의 일을 멸하셨던 것은 예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세기 최고의 영성가로 평가를 받았던 ‘헨리 나우웬’은 예수께서 끝까지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택한 아들이라는 믿음을 가지셨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예수님만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신하지 못하도록 시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동일한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신분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까?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믿는 것을 계속해서 방해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신하면 할수록 마귀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얼마나 확신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면 신앙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마귀는 바로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로 하여금 계속해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여러분에게 “네가 진짜 하나님의 자녀야!!”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곧바로 그렇다고 답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주저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마귀가 “네가 하나님의 자녀야”라고 물을 때에 움찔거리면 안 됩니다. 우리가 비록 죄를 범하고 있고 온전히 순종하지 못할지라도 당당히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귀가 우리를 공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흔들리기 때문에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유혹하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외칩시다. “나는 진짜 하나님의 자녀다”

     

      이제 마귀가 시험한 세 가지 시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마귀는 예수님께 돌로 떡을 만들라고 시험하였습니다(3절)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사람은 육신을 가졌기 때문에 빵을 먹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즉 물질이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빵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마귀는 바로 이 점을 알고 예수님께 다가와 돌로 떡을 만들라고 시험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시험에 넘어가면 물질의 종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자들이 바로 유물론자입니다. 유물론자들은 오직 물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영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산주의자들이 유물론자들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배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이 시험을 어떻게 이기셨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4절). 무슨 말입니까?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사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흙으로만 만들어져 있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또한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명예와 권세를 얻어도 만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 갈증을 해결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병행 귀절인 마태복음에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마 4:4)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세상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부각시켜 영적존재임을 잊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무감각한 삶을 살게 합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주일마다 교회에는 나와 예배를 드리지만 삶속에서는 주님을 잊고 사는 육적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물질을 크게 부각시켜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마귀의 시험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런데 마귀가 언제 이 시험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광야에서 40일 금식 후, 극도로 굶주리신 상태에 계실 때 시험을 했습니다. 즉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매우 절박한 상황에서 했습니다. 마귀는 그의 제안에 따르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에 유혹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절박한 상황일수록 육신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마귀의 시험에 무릎을 꿇지 않고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혹 물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까? 그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장차 길이 열리고 풍성한 삶을 살게 되고 다시는 물질로 인한 시험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어렵다는 핑계로 말씀으로 살지 않고 형편대로 살면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둘째로, 마귀는 예수님께 절을 하라고 시험하였습니다( 5-7절). 마귀는 예수님을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 만국을 보이며 자신에게 절을 하면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했습니다. 먼저 우리가 이 시험과 관련하여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과연 마귀가 이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줄 수 있는 자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마귀는 “이 모든 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며, 따라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줄 수 있다”라고 했지만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이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 세상의 주인은 오직 주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경배를 받으실 분입니다. 마귀가 예수께 절을 하면 이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준다고 한 말은 권력에 대한 시험입니다. 즉 마귀의 말을 들으면 예수님 마음대로 하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마귀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8절) 무슨 말입니까? 오직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분이시니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자기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하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마귀가 아담과 하와에게 유혹하여 넘어뜨리게 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네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로 넘어뜨렸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처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마귀가 아담과 하와에게 ‘네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로 시험할 생각을 했을까요? 그것은 마귀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한 말에 궁금증을 갖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네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유혹한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모이면 칼빈이 장로제도를 만들어서 목회가 너무 힘들다며 칼빈을 성토합니다. 그러나 목사가 자기 마음대로 하면 교회는 망합니다. 목회자가 항상 성령충만하면 문제가 없지만 어느 누구도 항상 성령충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가 자기 마음대로 교회를 운영하도록 버려두면 안 되기 때문에 견제하는 장치가 장로제도인 것입니다. 그러나 장로가 목회자의 잘못을 견제하려면 장로 역시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하지 않은 상태에서 견제를 하고 정치적인 계산에서 하기 때문에 많은 교회들이 갈등이 있는 것입니다. 혹 여러분 가운데 자기 마음대로 교회를 좌지우지 하지 못해 뒤에서 불평과 원망을 만들고 있는 분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이미 마귀의 시험에 넘어간 자입니다. 우리 모두는 항상 성령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뜻대로 교회를 좌지우지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뜻을 버리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것처럼 우리도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종이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하지 말고 먼저 주님께 물어야 합니다. “주님, 제가 이렇게 하고 싶은 데 그것이 주님의 뜻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급속히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 어떤 마음이 웅크리고 있는지 아십니까? 물질로 자기 마음대로 사람을 조종하려는 마음이 숨어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곧 권력이고 힘입니다. 그래서 가진자들의 생각대로 세상이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몇 해 전 캐나다 교민사회가 크게 술렁였습니다. 왜냐하면 캐나다 밴쿠버에서 ‘서플러스 퓨처스’라는 투자회사를 운용해오던 김 아무개씨가 교민 200여명으로부터 약 330억 원을 챙긴 후 한국으로 도주했다가 몇 해 전 한국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김아무개씨는 밴쿠버 교민 사회에서 선량한 기독교 사업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헌금을 하고, 각종 자선행사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쾌척하고, 전폭적인 신뢰 속에 교회 회계를 담당했고, ‘CBMC’라는 기독교실업인 단체의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또 고급 저택에 거주하며, 아우디 A6와 혼다 아큐라MDX 등 고급차 2대를 굴리고, 자녀들은 캐나다의 최고급 명문 사립학교에 다니고, 수시로 해외여행을 다니며, 명품을 쇼핑하는 등 화려한 생활로 교민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신망을 바탕으로 같은 교회 교인들뿐 아니라, 교민들에게 “미국 선물과 국채가 가장 안전한 투자처다. 한 해 30-40%의 이자를 보장하겠다”고 꼬드겨서 수백원의 투자를 받아 가로챘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왜 이런 사기에 넘어갔을까요? ‘고수익 저위험’이라는 달콤한 말에 속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고수익 저위험’이라는 말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고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본질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쉽게 큰 돈을 벌어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험에서 이겨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살면 망합니다. 오직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로, 마귀는 예수님께 성전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고 시험하였습니다(9-11절). 마귀는 예수님을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고 하였다고 했습니다. 이 시험은 명예에 관한 시험입니다. 마귀는 사람마다 명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시험을 한 것입니다. 사실 이 시험은 물리치기 쉬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뛰어내리지 않는다면 믿음 없는 사람처럼 보일 것이고, 또 예루살렘이 해발 800m나 되었고, 성전 꼭대기는 그곳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뛰어 내리면 세상의 이목이 모두 집중되어 수많은 군중들이 자신을 왕으로 추대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세상의 영광을 좇으라는 마귀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셨습니다. 지금도 마귀는 우리에게 자신을 자랑하거나 과시하고 싶은 명예욕에 집착하게 하고, 칭찬을 받고 박수갈채를 받아야 존재감을 느끼도록 유혹합니다. 이 유혹에 넘어지는 영적지도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영광은 오직 하나님만이 받으셔야 합니다. 사람에게 박수갈채를 받으려는 마음은 이미 마귀에게 유혹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존재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우리는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고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마귀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예수께서는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마귀가 시편 91편 11,12절을 인용했지만 그 말씀을 믿기 때문에 인용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시험하기위해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으로 순종해야 할 대상이지 시험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동일한 말씀일지라도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기적이 일어나지만 시험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자에게는 오히려 시험에 들고 아무런 기적을 맛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해야지 말씀을 우습게 여기거나 시험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마귀의 시험과 관련하여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귀의 시험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13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세 번이나 물리치시자 마귀는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영원히 떠나지 않고 ‘얼마 동안’만 떠났습니다. ‘얼마 동안’ 떠났다는 말은 언젠가 다시 공격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마귀의 시험을 한 두 번 이겼다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즉 초심을 잃지 말아야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몇 해 전 예능 스타 이혁재씨가 인천 송도의 한 룸살롱에서 지인 등 3명과 술을 마신 뒤 인근의 다른 룸살롱으로 자리를 옮겨서 이전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을 다시 불러달라는 과정에서 술집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어떤 온라인 매체는 이혁재와 유재석을 비교하면서 다음과 같은 소제목을 달았습니다. “초심 유지 여부가 스타의 생명력과 경쟁력을 좌우한다.” 기자는 유재석이 여러 차례 연예대상을 거머쥐고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스타가 된 뒤에도 변함없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귀와의 영적전쟁에서 끝까지 승리하는 길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좀 살만하다고, 좀 되었다고, 좀 안다고, 좀 잘나간다고 마음이 높아지면 안 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믿음을 지키고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이 세상에 왔습니다. 그래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면 패망합니다. 그러나 에수님을 우리에게생명을 주시고 풍성한 삶을 얻게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생명을 얻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마귀의 시험에 넘어졌지만 예수께서는 마귀의 시험을 모두 이기셨습니다.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는 것은 마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무섭고 혐오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세력입니다. 예수께서 마귀가 시험할 때마다 말씀으로 이기셨듯이 우리도 말씀으로 무장하여 마귀의 시험을 물리쳐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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