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익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몬 1장 8-14 20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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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익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몬 1장 8-14 2013.12.82018-12-03T21:02:2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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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거쳐 여러분은 금요성령집회에 참석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필리핀에서 카톡으로 이순규 전도사님에게 보내서 이 전도사님이 여러분에게 그대로 전송한 것입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목회에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한 가지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과연 나는 얼마나 유익한 존재인가?” 여러분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익한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익한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현대인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을 성찰하는데 매우 인색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유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무익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조차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것은 단지 천국에 데려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유익한 자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익한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빌레몬서는 1장으로 되어 있는 짧은 서신입니다. 여기에는 3명의 인물, 즉 편지를 보내는 바울, 편지를 받고 있는 빌레몬, 그리고 편지의 내용의 중심에 있는 오네시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빌레몬에게 편지를 쓰면서 오네시모를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그가 전에는 무익한 자였지만 이제는 유익한 자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울은 오네시모가 자기의 심복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오네시모를 자신의 심복이라고 한 것은 그가 바울에게 매우 유익한 자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무익하던 오네시모가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까? 원래 오네시모는 빌레몬이라는 사람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네시모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빌레몬의 집에서 도망을 하였고 결국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네시모가 감옥에서 바울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최고의 복음전도자였기 때문에 오네시모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오네시모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오네시모의 인생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면 인생이 새롭게 변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존재론적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나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족보가 바뀌고 주인이 바뀌기 때문에 변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마귀의 자녀였기 때문에 하나님을 반역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살아갔지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유익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여러 사람들의 간증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간증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예수님을 믿고 자신의 삶이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무익하던 자가 유익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의 능력입니다. 이 세상에 복음의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은 없습니다. 구교에서 개신교가 만들어진 것은 인류 역사에 엄청난 변화입니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마틴 루터가 중세 천년의 역사의 물줄기를 뒤집어 놓은 것은 그가 복음의 능력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마틴 루터가 로마의 성당을 방문하여 스칼라 산타라고 부르는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로마서 117절이 생각났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 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는 이 말씀을 통하여 복음에는 죄인이 의인이 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피를 흘려가며 무릎으로 계단을 기어 올라가야만 하는 고통을 통해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믿기만 하면 의인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성서 연구를 시작하였고 드디어 15171031일 비텐베르크 성당 정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붙임으로 종교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단지 기쁜 소식이 아닙니다. 복음에는 죄인을 의인이 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마음의 두려움을 내어 쫓는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을 뒤집어 놓는 능력이 있습니다. 존 케디라는 캐나다 선교사가 식인종이 사는 작은 섬으로 복음을 들고 갔습니다. 그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면서도 식인종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돌보고 언어를 습득하여 성경을 번역하고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그 섬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식인종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 섬 사람들은 존 케디가 사역을 마치고 죽은 후 그의 기념비에 이렇게 썼습니다. “1848, 그가 이곳에 처음 상륙하였을 때에는 그리스도인이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난 1872, 이곳에는 식인종이 한 명도 없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식인종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한 노예상이 있었습니다. 그는 노예들을 비싼 값에 팔아넘김으로 돈을 버는 것을 인생의 최고 목표로 삼고 살았습니다. 동정이나 사랑이란 단어는 그에게 사치스러운 감정에 불과했습니다. 주위에서는 그를 </span><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ont-width: 90%;">냉혈인간</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font-weight: bold; mso-font-width: 9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span><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ont-width: 90%;">이라고 불렀습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ont-width: 9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span><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ont-width: 90%;">그런데 어느 날 그가 꿈속에서 주님을 만난 후 악한 삶을 정리하고 신학을 공부해 목사가 됐습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ont-width: 9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span><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ont-width: 90%;">그리고 그는 평생 권위의 상징인 목사의 예복을 입지 않고 노예복장을 하고 예배를 인도했습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ont-width: 9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span><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ont-width: 90%;">왜냐하면 죄의 노예였던 자신을 구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고마워 그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ont-width: 9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span><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ont-width: 90%;">이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ont-width: 9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span><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ont-width: 90%;">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찬송가 </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ont-width: 9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305</span><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ont-width: 90%;">장 </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1pt; font-family: Batang; font-size: 16px; mso-font-width: 9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작사한 J. 뉴톤 입니다. 우리 함께 불러보겠습니다(305장 찬송). 그렇습니다. 이토록 복음에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복음 앞에 불가능은 전혀 없습니다새 차에 관심이 많은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얼마간 타다가 새 차만 나오면 차를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를 믿고 나서는 차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당장에라도 새 차로 바꿀 수 있는 돈이 있었지만 주님을 위해 바꾸지 않았습니다. 새 차를 살 돈을 주를 위해 썼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자동적으로 유익한 자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유익한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바울이 오네시모를 향하여 갇힌 중 낳은 아들이라고 표현한 것을 통하여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오네시모를 옥중에서 낳은 아들이라고 한 것은 여인이 한 생명을 낳을 때에 반드시 해산의 고통을 겪게 되듯이, 바울이 오네시모를 거듭나게 하여 변화시키는 과정에 많은 고통이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네시모가 변화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자동적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해산의 고통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키워봐서 알지만 자녀들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온 후 자동적으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날마다 먹어야 합니다.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시도 때도 없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많은 돈을 지불하기도 해야 합니다. 반항하면 속상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자라서 장성하기까지는 해산의 수고에 버금가는 또 다른 고통을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디 육신의 자녀를 양육하는데만 고통이 따릅니까? 한 영혼이 거듭난 후 유익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이 자녀가 되었지만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잠시 떠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누군가를 교회에 인도하거나 그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받게 하였다고 자신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계속해서 해산의 수고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4:19).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해산하는 수고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육신의 자녀를 키우는데만 관심을 갖지 영적인 자녀를 키우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자식을 잘 키워서 이 세상에서 좋은 직장을 얻게 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는 데만 관심을 쏟지 하나님의 사람답게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유익한 자가 되도록 하는 일에는 전혀 관심을 쏟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의 관심의 대상이 바뀌어야 합니다. 육신의 자녀보다 영적인 자녀를 온전하게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 우리가 영적인 자녀를 세워주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우리가 세워주지 않으면 온전하게 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자녀가 온전히 성장하는데 부모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듯이, 영적인 자녀도 혼자서 스스로 자랄 수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손길을 뻗치고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조폭계의 전설인 조양은 씨가 필리핀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제 친구가 과거에 서방파 두목인 김태촌을 구속시킨 검사로 유명한데 그가 천안검찰청 지청장으로 있을 때에 한 번 보자고 해서 갔더니 한국의 조폭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책을 보면 조양은 씨가 조폭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보이호텔 습격사건으로 신상사파를 습격하고 주먹계에 샛별로 등장했지만 1980년 범죄단체결성 등의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옥살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조폭계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신학을 공부해서 목사가 되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 어두운 세계로 돌아가서 44억 원을 불법대출 한 혐의로 피해 다니던 중 필리핀에서 붙잡혀 한국으로 압송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SBS 기자가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아주 인상적인 말을 남겼습니다. 주먹과 칼 하나로 너무 쉽게 살아온 그들의 개과천선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것 같습니다. 우리가 평범하다고 일컫는 정상적인 자본주의 삶이 이들에겐 그 진입장벽이 하염없이 높아 보이는 모양입니다. 길들여진 방식을 벗어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옛 사람이 새사람으로 거듭나서 실제적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먼저 믿은 우리는 영적 아비가 되어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 그렇습니다. 우리는 단지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영적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는 자식의 양육을 책임집니다. 마찬가지로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은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이 영적으로 잘 자라도록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옥중에서 오네시모를 말씀으로 가르치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다. 오네시모는 감옥에서 바울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난 후 말씀훈련을 받고서 바울을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오네시모가 바울을 섬겼는지 아십니까? 13절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내 복음을 위하여라는 말은 바울이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복음전도에 협력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하고 전도하는 일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그는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 전도에 유익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복음 전도에 유익한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직접 복음을 전하므로 유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음 전하는 일에 물질과 기도로 동역하므로 유익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 전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물질로 협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필리핀에 2차 전도사역을 하고 왔습니다. 칼럼을 통해서 그곳에서 어떤 역사가 일어났는지 아셨겠지만 92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지역교회의 회원이 되겠다고 등록카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적이 그냥 맨 입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그들에게 제공하면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할 때에 말로만 한 것이 아닙니다. 학교를 지어주고 의료사업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해외선교는 한 번 움직일 때에 최하로 수백만 원이 듭니다. 그런데도 제가 금 번에 두 번째로 해외사역을 하고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께서 힘에 넘치도록 물질과 기도로 동역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직접 가지 못하면 후방에서 물질과 기도로 후원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복음 전도에 유익한 자로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앞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 많은 동역자가 나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로, 교회에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여러 지역을 돌면서 교회를 세우고 그곳에 필요한 일군을 세웠습니다.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마가, 디모데, 에바브라 디도, 실라와 같은 사람들은 모두 그런 식으로 교회의 지도자가 된 자들입니다. 오네시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빌레몬서에는 그가 바울과 함께 사역한 것으로 끝나고 있지만 기독교 전통에 의하면 빌레몬의 용서를 받고 다시 돌아가서 그곳에 교회를 세우고 이름도 빛도 없이 충성하다가 일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적에 불과했지만 예수를 믿고 난 후 말씀훈련을 받자 교회를 위하여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도 살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회에 유익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통해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분열된 교회가 하나 되고,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왜 교회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교회는 자기 유익을 구치 않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몸을 드려 봉사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즉 희생이 꽃을 피우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공동체는 다 자기의 유익을 추구합니다. 직장도, 단체도, 정당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고 각종 단체에 가입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은 그 이면에 자기에게 돌아올 반대급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산상으로 자기에게 유익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가차 없이 탈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곳이 아닙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충성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모든 것을 교회에 쏟아 부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자신의 생명까지 우리에게 주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를 죄와 사망의 종노릇하는데서 건져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4장에서 우리를 감동시키는 아름다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요셉이라고 하는 바나바가 자기의 밭을 팔아 교회에 내놓은 것입니다. 왜 바나바가 밭을 팔아 교회에 헌금을 드렸을까요? 그것은 예수께서 자신을 위하여 대신 형벌을 받으시고 죄와 사망과 지옥의 굴레에서 해방을 시켜주셨다는 사실을 온전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교회에 가장 크게 유익을 끼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기도로, 찬양으로, 물질로, 봉사로 교회에 유익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효과적으로 교회에 유익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사역을 통해서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 하워드 헨드릭슨사람을 세우는 사람이라는 책을 통해 믿는 자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가장 귀한 일은 다른 사람을 온전히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온전한 자로 세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을 통해서입니다. 왜 우리가 교육을 합니까? 교육하지 않으면 인간답게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가 평신도사역형교회 목회 비전을 가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말씀으로 훈련 받아 온전한 자가 되고, 또 다른 사람을 말씀으로 훈련시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어떤 자로 평가하십니까? 유익한 자로 평가하십니까? 무익한 자로 평가하십니까? 우리가 정말 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났다고 한다면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하고 유익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복음전도와 교회에 유익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고전 10:32-3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단 한 번 기회를 주신 인생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만 살지 말고 복음전도와 교회에 유익한 자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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